‘철권 시계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0일 동영상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철권 시계추’라는 제목으로 3분 가량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는 일본 코미디언 철권이 1000여장이 넘는 그림을 모아 제작한 것.
해당 영상 속에는 평범한 남성의 일생을 시계추에 담아 표현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힘든 직장생활과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면서 아내의 속을 썩이는 남편이 됐다. 결국 아내가 병을 얻게 되자 후회하며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여생을 보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은 ‘철권 시계추’ 영상 말미에 시계추를 멈추려고 안감힘을 쓰는 모습이 마치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듯한 인상을 줘 서글프면서도 따뜻한 감동까지 주고 있다.
‘철권 시계추’ 영상은 일본 현지에서 게재 3일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기록하며 일본 일일 최다 조회 영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짧지만 시사하느바가 크군”, “철권 시계추 영상 보는 내내 짠했다”, “정말 슬픈 우리네 현실이다”, “배경음악도 한 몫 했다”, “철권 시계추 보니까 가족들 생각이 마구 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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