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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승연 회장, 건강 이유로 재판 불참
한화그룹 김승연(60ㆍ사진) 회장이 한달여만에 재개된 재판에 건강 상 이유로 불참한다.

2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열린 공판에 김 회장을 제외한 15명의 피고인만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측은 “감기 몸살 등으로 김 회장이 몸이 많이 아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22일 오전 재판부에 불참하겠다는 내용을 전하고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9년, 벌금 1500억원을 구형받은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당초 지난달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법원의 정기인사로 재판을 맡아온 당시 형사제12부 한병의 부장판사가 인천지법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선고 재판이 연기됐다.

법원은 재판부 변경에 따라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고 재판을 취소하고 22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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