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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시켜줄게”…미성년자 유인해 성추행
서울양천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강간 등)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수원 팔달구 소재 모 모텔에서 미성년자 B(당시 17세)양에게 술을 먹이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이달초까지 미성년자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카페에서 알게 된 B양에게 대형 옷 가게 운영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피팅 모델을 시켜준다.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유인한 후,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상태에서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6일 오후에도 C(13)양에게 동일한 수법으로 “피팅 모델을 시켜준다”고 속여 유인한 뒤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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