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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울링’-‘범죄와의 전쟁, 나란히 흥행 쌍끌이..‘韓영화의 힘’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이하 범죄와의 전쟁)이 나란히 쌍끌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월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된 ‘하울링’은 28일 하루 전국 442개의 상영관에서 4만772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3만3658명이다.

‘하울링’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범죄와의 전쟁’은 459개의 상영관에서 4만586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408만1186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두 영화는 ‘맨 온 렛지’, ‘언더월드4:어웨이크닝’, ‘철의 여인’등 신작 외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흥행 질주 중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범죄와의 전쟁’에 1위를 빼앗겼던 ‘하울링’이 지난 27일부터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 



또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부터 부산의 넘버원이 돼 폼나게 멋지게 살고 싶었던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 욕망과 콤플렉스의 충돌이 빚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3만6431명의 관객을 동원한 ‘맨 온 렛지’가 차지했다. 이어 일일 관객수 2만6066명, 누적 관객수 387만1003명을 동원한 ‘댄싱퀸’이 4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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