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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금투협회장 대형사 출신 ‘3파전’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대형증권사 출신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차기회장 후보 등록자 6명 가운데 김성태(61) 전 대우증권 사장, 박종수(66)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최경수(63) 현대증권 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LIG투자증권, 흥국생명보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대우증권 사장으로 재직했다. 박 전 사장은 대우증권 및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다. 최 사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이었던 오호수 전 증권업협회 회장에 이어 8년여 만에 대형증권사 최고경영자 출신의 업계 수장이 나오게 된 셈이다.

금투협 회원사들은 26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왼쪽부터> 김성태 前대우증권 대표, 박종수 前우리투자 대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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