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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포스코켐텍, 주가 50%이상 더 오를 여지 충분하다...HMC증권
포스코켐텍(003670)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는 예상보다 크지 않아 16만원대인 현 주가가 27만원까지 오를 여지는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설비투자를 줄이면 포스코켐텍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많다. 하지만 포스코의 설비투자 축소는 이수합병(M&A) 등과 관련된 축소로 포스코켐텍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다. 게다가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시기인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동사의 매출과 이익은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켐텍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8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및 이익 모두 늘었지만, 전 분기대비로는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은 컨센서스 대비 2.3% 상회하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가 설비투자를 줄이면 2차전지 음극재 공장 양산이 지연되면서, 음극재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또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자회사들이 공급하는 제품의 단가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포스코켐텍의 핵심투자 포인트는 석탄화학업체로 변신이다. 음극재를 시작으로 침상코크스, 등방흑연블럭에 대한 생산 계획을 발표하는 등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 향후 흑연전극봉 등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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