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부터 이틀간 플랜트, 풍력발전분야의 단조업체인 마이스코의 5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공모한다.

마이스코는 지난해 완공한 8000톤 규모의 최신 프레스 설비로 동종업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강 분야에서 대형제품으로 업계내 차별화와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조선엔진업체 및 해외 풍력업체 납품 계획에 따라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자금은 원재료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BW의 만기는 오는 2015년 1월 20일이며, 행사가는 2565원(전일 종가 2,835원)이다. 발행 후 1개월이 경과한 2월 20일부터 행사할 수 있으며,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 1년 후부터 연 7%의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워런트는 다음달 3일 상장일부터 매매할 수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