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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2820선에서 등락 거듭...3000포인트는 언제?
18일 중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보합으로 오전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주 종가보다 2.99포인트(0.11%) 하락한 2817.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31억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가구 의료기기 조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축자재 석유 등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세로 기분 좋게 출발한 상하이 증시는 오전 한 때 282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오후 이후 증시에 탄력이 붙으며 2830을 넘길 수 있을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주 3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2800선을 지켜내고 있는 중국증시에 대한 시각은 낙관적이다. 이처럼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소폭의 조정장이 이어지며 숨고르기 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3000포인트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당장은 어려워도 장기적으로는 가능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길 것이라는 데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선전의 한 사모펀드 매니저는 “2610포인트는 하반기 저점”이라며 “하반기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길 확률은 매우 높으며, 그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투자 컨설팅업체인 선전프론트(FRONTㆍ芙浪特)가 13개 기관의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상하이종합지수의 평균 하단은 2548포인트, 상단은 3242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13개 기관 모두 하반기 고점을 3000포인트 이상으로 점쳤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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