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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국내외 호재에 1% 이상 상승
국내외 호재에 힘입어 30일 중국증시는 1%가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5.05포인트(1.28%) 상승한 2763.5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66억위안으로 전일보다 15%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석탄주가 2.46%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증시는 외부적으로는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상장기업들의 중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의 보도에 따르면, 29일까지 상하이와 선전시장의 794개 상장기업이 2011년도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으며 이중 615개 상장기업은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 증권사들은 은행업의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증시는 상승 국면에 재진입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거래량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주가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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