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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바다밑 지배자…핵잠 미시간호
태평양 바다 밑을 지배하는 거함(巨艦) 미시간호(SSGN 727)가 2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008년 동급 오하이오호 공개에 이어 국내에선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두 번째로 공개된 셈이다. 길이 170.6m, 폭 12.8m 규모에 160여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는 이 잠수함에는 1600㎞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요격할 수 있는 최신형 토마호크 미사일 154기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46㎞를 이동하고 수심 243m까지 잠수해 한 번 핵연료를 보충하면 6개월간 작전 수행이 가능한 현존하는 최고의 잠수함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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