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056010·대표 김태섭)의 주가가 종가기준 올 최고가 3,570원을 찍은지 정확하게 14거래일만에 반토막으로 주저앉았다.

9일 전일대비 보합인 1,820원에 장을 시작, 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이다 시장전반의 약세에 힘이 빠지며 전일대비 65원(3.57%) 하락한 1,7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13일 장중최고가인 3,995원에 비하면 단기간에 2,240원이나 급락하며 43%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한편, 회사측 관계자는 피터백 워런트 해외BW는 64억 8천만원 전액이 6차에 걸쳐 행사완료되어 매물압박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작년 한해동안 아이스테이션의 부채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 인수 당시 700%였던 것을 150%대로 낮주는 과정에서 대량의 자금수혈이 있었고 연구개발비도 비용처리 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이 크게개선되었지만 실적은 수치상 적자를 보인 것" 이라고 설명했다.

주력제품인 태블릿PC가 안드로이드 OS 기술장벽을 넘어섰고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탁월한 가격경쟁력으로 호평을 받고있는 상황이라 가시적인 성과가 곧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도 아울러 밝혔다.

<이미선 기자 @sunny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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