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연속 주가가 상한가에 오르는 등 올해 들어 무려 41.78% 상승해 17일 종가기준으로 5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솔라시아는 지난해 이미 KT와 NFC 유심의 초도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NFC는 10cm 이내의 짧은거리에서 무선으로 단말기 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해 금융ㆍ교통ㆍ주차ㆍ도서대출 등 스마트폰의 활용 영역을 대폭 확대한 기술이다.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내에 NFC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솔라시아는 지난해 6월 공모가 5000원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시초가 9500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헤럴드경제 ‘생생코스닥’과의 인터뷰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인 NFC 유심카드 등으로 2012년까지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이후 실적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NFC 유심은 국내에서 솔라시아와 함께 유비벨록스, 케이비티가 생산한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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