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산공장 이전으로 생산공정 통합과 생산설비 규모 확대, 법인세 감면 혜택 등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 호전 추세는 탄력을 더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0년 실적은 매출액 612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8%, 4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1년은 성장세가 더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대비 각각 97.5%, 86.8% 늘어난 매출액 1209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우 연구원은 “IT 기기들의 판매증가 및 통신방식 전환으로 소울필터 등의 탑재 수량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휴대폰용 소울필터 제조업체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호전의 지속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1만8000원은 2011년 추정 주당순이익(EPS)대비 주가수익비율(PER) 9.4배 수준이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50% 가량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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