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이날 제인 오스틴의 고향인 영국 남부의 햄프셔주(州) 스티븐턴에서 그의 실물 크기 조각상이 공개된다.
이 조각상은 조각가 아담 로우드(Adam Roud)가 제작한 실물 크기의 동상이다. 이는 올해 작가의 서거 200년 기념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제인 오스틴의 생전 모습을 담은 유일한 작품 |
아담 로우드 작가는 CNN에 “제인 오스틴에 대한 나의 해석을 담았다”며 “완성에 거의 5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제인 오스틴의 생전 모습을 담은 미술 작품은 초상화 한 점이 유일하다.
이 작품은 오스틴의 언니 커샌드라가 그렸으며 현재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한편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은 세계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그는 1817년 7월 42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올해는 그의 서거 200주년으로 전세계에서 제인 오스틴 관련 각종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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