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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전통 장 함께 담그고 나눠요”
-오는 15일까지 주민 60명 선착순 모집

지난해 영화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장담그기 프로그램.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웃과 함께 장을 담그고 나누는 ‘동작 장(醬)하다 내인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에게 전통 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동작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작구보건소에서 전문강사를 통한 장 담그기 체험과 이론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운영내용은 사전 이론교육, 한국 전통방법으로 장 담그기, 발효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기, 장 나누기 등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참여한 자에게는 직접 담근 된장(3㎏)과 간장(500ml)이 제공된다.

아울러 취약계층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도 만든 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우선 오는 15일까지 장담그기 참여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재료비 3만3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최병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이웃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우리 전통의 장을 접하고 담글 수 있는 기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보건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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