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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고교 등 무상급식 확대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1년까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사립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해 급식비 가계부담을 줄이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내년도 무상급식 확대 시범운영을 통해 사립초등학교 1개소(전체학년)와 고등학교 7개소(3학년) 총 2800여 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또 2020년부터는 정부의 ‘고등학교 의무교육 추진계획’과 무상급식 정책 도입 초기 혜택을 받은 학년간의 형평성 보장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연차별 1개 학년씩 고등학교 3학년에서 1학년 순으로 넓혀 2021년까지 관내 총 44개 초ㆍ중ㆍ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급식비 지원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에 차별없는 교육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부터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그에 따른 일정차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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