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에 김주연 주식회사 릴리어스 대표가 당선돼 지난 16일 한남대학교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2차례 회장 입후보 공고에도 입후보자가 없어 연맹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대학탁구연맹은 김주연 대표가 연맹 회장을 맡으며 연맹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야구 레전드 박찬호의 스포츠 마케팅 업무를 맡으며 스포츠와 인연을 맺게 된 김주연 회장은 스포츠 브랜딩, 스포츠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스포츠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찾아온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2020년부터 비대면 스포츠 AI코칭 플랫폼 전문 기업 릴리어스의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주연 회장은 “회장선거를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어진 자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학 선수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전국대학탁구동아리 활성화 등 대학 탁구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유병철 스포츠전문위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