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임성재 등 한국선수 5명 아놀드파머 출전
이미지중앙

지난주 6위로 마친 매킬로이가 베이힐에서 3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3)를 포함해 한국 선수 5명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세계 골프랭킹 17위인 임성재는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리조트(파72 7454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를 12시57분 10번 홀에 키건 브래들리(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한 조로 출발한다.

지난 2년 연속 3위로 마친 좋은 기억이 있는 임성재는 어느 때보다도 시즌 첫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올 시즌은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거둔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근 2주간 휴식을 하고 지난주부터 대회에 나오고 있다.

지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골프랭킹 53위 김시우(26)는 7시33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하고, 2승을 노리는 강성훈(34)은 12시13분 10번 홀, 첫승에 목마른 안병훈(30)은 11시51분 10번 홀, 이경훈(30)은 7시22분에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지난 1월 유러피언투어 시즌 개막전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태릴 해튼(잉글랜드)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PGA투어는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첫 번째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는 이 대회에 6번 출전해 2018년 우승에 2017년 이래 4번 톱6에 들었다.

지난주 9위로 마친 패트릭 리드(미국)는 지난 세 번의 이 대회에서 2번이나 15위 이내에 들었다. ‘미친 과학자’라는 별명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해 4위로 마쳤고 이후 벌크업으로 달라진 체형으로 돌아와 US오픈을 제패하기도 했다. 이밖에 주요 출전 선수로는 세계 골프랭킹 상위 30명 중 13명이 출전한다.

지난주 워크데이에 이어 플로리다 스윙의 두 번째 대회로 이후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혼다클래식이 연속된다. 이 대회 역시 상금이 높고 3년의 PGA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지난해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갤러리들이 관전하는 경기는 사라졌지만 올해는 이 대회도 구름관중을 보기는 어렵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