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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던롭피닉스 출전 김찬의 초장타 티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미국 교포 김찬(31)이 이번 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던롭피닉스(총상금 1억 엔)에 출전한다. 김찬은 일본에서 지난해 메이저인 일본오픈을 드라마틱하게 우승했다. 마지막날 선두에 8타나 뒤진 17위에서 67타를 치면서 대역전을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주 끝난 미쓰이스미토모 비자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4위로 마친 바 있다. 대회 중간에는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이번주 던롭피닉스에서도 장타의 호쾌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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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김찬이 15번 홀 드라이버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


일본 투어 자체가 5개를 치른 상태이고 그도 한 대회만 출전한 터여서 김찬의 지난해 퍼포먼스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무려 315.83야드로 투어 1위였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51%로 투어 79위의 중위권이었다. 장타 부문에서는 몇 년째 일본 투어의 독보적인 선두에 올라 있다. 그린적중률은 66.67%로 투어 21위였고 평균 타수 70.48타로 투어 6위로 마쳤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인천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장에서 김찬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신장 188cm에 102kg의 거구에서 나오는 파워는 상상을 초월한다. 티샷에서 한참을 멈췄다가 테이크백을 시작하는 선수로 ‘자신감이 생길 때 스윙한다’는 스윙 루틴을 가지고 있다. 몸통 회전이 과하거나 클럽이 오버 되지는 않지만 상당히 유연한 꼬임을 활용하는 스윙 폼이 나온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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