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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시즌 첫 톱10..우승은 마틴 레어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시우(25 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패트릭 켄틀레이, 브라이슨 디섐보, 저스틴 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임성재(22)도 톱10에 들지는 못했으나 상위입상했다. 이날 3타를 줄인 임성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호아킨 니만(칠레),브라이언 하먼, 윈덤 클락(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4)은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케빈 나(나상욱)는 5타를 잃는 부진으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43위로 밀려났다.

우승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레어드는 최종일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매튜 울프, 오스틴 쿡(이상 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정규라운드 마지막 홀 보기로 연장전으로 끌려들어간 레어드는 17번 홀(파4)서 열린 연장 두 번째 승부에서 6m 거리의 훅 라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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