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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틀 탈환 나선 박성현..첫날 1오버파 출발

  • 기사입력 2020-10-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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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오버파로 출발한 박성현. [사진=PGA 오브 아메리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박성현(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첫날 오버파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김세영(27), 지은희(34)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3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브리태니 린시컴(미국), 켈리 탄(말레이시아)과는 4타 차다.

2018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자인 박성현은 15번 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하다 16, 17번 홀서 연속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성현은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85야드에 달했으나 페어웨이 적중률은 50%로 저조했다. 또한 18개 홀중 12개 홀에서 레귤러 온에 성공했으며 퍼트 수는 31개로 많았다.

2015년 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던 박인비(32)는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신지은(28), 이정은5(32)와 함께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박인비도 퍼트 수가 31개에 달해 언더파 작성에는 못미쳤다. 박인비는 경기 후 "이븐파도 치기 쉽지 않았을 정도로 코스가 어려웠다. 금토일도 좋은 세이브를 많이 해야할 것 같고, 롱퍼트 연습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선수중에선 양희영(31)이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양희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나 노퀴스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9위다. 양희영은 "날씨도 춥고 바람도 쉽지 않았는데, 샷감이 굉장히 좋았다. 그린 레귤레이션도 좋았고, 쉽지 않았는데 잘 끌어 나갔다"고 말했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대니엘 강(미국)은 나란히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했으며 대니엘 강은 2017년 이 대회 우승자다.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에 이어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이미림(30)은 버디 없이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에 그치며 7오버파 77타로 부진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