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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매경오픈 첫날 선두 강경남의 3번 우드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강경남(37)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7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마쳤다. 강경남은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2위 조민규와는 한 타차, 디펜딩 챔피언이자 3위 이태희와는 2타차다.

2005년 투어에 데뷔해 상금 7위로 마치면서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2006년 2승을 한 뒤로 강경남은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2017년은 진주저축은행카이도남자오픈에서 10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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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이 매경오픈 첫날 선두로 나섰다. [사진=대회 조직위]

강경남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KPGA선수권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부산경남오픈에서 39위로 마친 바 있다. 국내 투어에서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81.29야드로 93위에 페어웨이 키핑 정확성은 60.71%로 48위, 그린 적중률은 70.56%로 68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는 69.5타로 18위다.

강경남의 3번 우드샷을 매경오픈이 열린 엘리시안강촌 파4 353야드 1번 홀에서 촬영했다. 오르막에 중간 지점부터 왼쪽으로 휘어지는 이 홀은 그린 앞에 세 개의 벙커 중에서 바로 앞 벙커에 빠지면 어렵다.

강경남은 3번 우드를 들고 두 번째 벙커를 향해 티 샷을 해서 파를 지켰다. 빠른 템포를 가지고 톱스윙을 지난 뒤에 빠르게 힙, 상체 회전이 되면서 클럽을 끌고 내려와 임팩트에 이르는 과정이 전광석화같은 스윙이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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