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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EL] 세비야 재회한 맨유, 두 마리 토끼 잡을까

  • 기사입력 2020-08-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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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난 27일 레스터 전에서 승리를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비야를 맞아 ‘복수’와 ‘결승 진출’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맨유가 17일 월요일 새벽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세비야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전을 치른다. 만약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2일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샤흐타르도네츠크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맨유에게 세비야는 ‘결승 진출’이라는 대회 목표를 넘어 ‘복수’를 위해서도 반드시 꺾어야만 하는 상대다. 맨유는 조세 무리뉴 전 감독(57)이 팀을 이끌던 지난 2018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세비야에게 1, 2차전 합계 스코어 1-2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맨유는 원정 경기였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벤 예데르(30 AS모나코)에게 멀티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2년 전 맨유를 격침했던 벤 예데르는 세비야를 떠났지만, 여전히 세비야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의 강팀이다. 특히, 세비야는 13-14시즌부터 15-16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유로파리그를 제패하는 등 유로파리그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번 시즌에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54)이 지휘봉을 잡아 팀의 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세비야 격파를 노리는 맨유가 기대를 거는 건 브루노 페르난데스(26)의 발끝이다. 맨유 합류 이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코펜하겐과의 지난 8강전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코펜하겐 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선보인 앙토니 마샬(25)의 활약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과연 맨유는 세비야를 넘고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로 향할 수 있을까? 맨유와 세비야의 2년 만의 ‘리턴 매치’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