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2020 KBF 디비전5 리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당구연맹과 변기수는 최근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자양캐롬클럽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2020 KBF 디비전5 리그의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변기수는 “당구를 좋아하고 즐겨 치는 한 사람으로 당구가 스포츠클럽 디비전 사업에 선정된 걸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그 첫 시작에 홍보대사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많은 분들이 디비전5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디비전5 리그는 동네에서 당구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리그다. 평소 당구 애호가로 잘 알려진 개그맨 변기수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런 만큼 당구 동호인 분들이 더 쉽고 친숙하게 디비전5 리그를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당구 종목이 디비전5 리그를 통해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당구연맹은 리그 명칭을 “2020 KBF 디비전5 리그”로 확정하고 대한당구연맹 어플리케이션 KBF NOW를 통해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대망의 첫 리그는 8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 간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130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2020년은 우선 팀 리그를 시범적으로 정착시키고 개인 리그는 코로나 19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상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2020 KBF 디비전5 리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0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에는 탁구, 야구와 함께 당구종목이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당구가 국민스포츠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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