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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린 모리카와 세계랭킹 5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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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콜린 모리카와.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2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1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모리카와는 평점 7.5131점으로 종전 12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3세의 신예 모리카와가 세계랭킹 5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리카와는 언론 인터뷰에서 “PGA챔피언십 우승에 만족하지 않으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골프명문 UC 버클리 출신인 모리카와는 작년 9월 배라쿠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 6월 워크데이 채리티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물리치고 2승째를 거뒀으며 한달 후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존 람(스페인)은 일주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에 따라 WGC-페덱스 세인트우즈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일주일 천하에 그쳤다. 람은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반면 토마스는 공동 3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람의 평점은 8.7820점, 토마스의 평점은 8.7708점이다.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도 소폭 변화가 있었다. 최근 부진한 임성재는 25위에서 27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으나 안병훈은 56위에서 5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김시우는 133위에서 115위로 18계단 상승했다.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으나 컷오프된 김주형은 95위에서 98위로 3계단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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