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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원의 와키레슨]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려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코오롱 왁(WAAC) 선수인 박효원 프로의 레슨을 진행합니다. <편집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박효원(32) 프로는 코스에서 최대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코일링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홀에서는 비거리를 더 늘려야만 합니다.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윙 스피드가 빨라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빠른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팔의 힘이 먼저 빠져야 합니다. 그리고 몸의 코일링, 즉 상체의 꼬임 상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저의 사례를 들겠습니다. 테이크백에서 백스윙을 하는 도중에 이미 힙이 타깃을 향해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백스윙 톱에 갔을 때는 이미 하체와의 꼬임 상태가 최대한이 되면서 코일된 힘으로 빠른 다운스윙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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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을 하는 동시에 힙은 이미 타깃쪽으로 회전하면서 코일링을 만들어내고 있다.


박효원은 백스윙이 다 완성되기 전에 힙을 회전하는 식으로 상체의 꼬임을 최대한으로 만들어 스윙 스피드를 올릴 것을 권한다. 상체에서 힙과 어깨의 각도가 최대한 크게 벌어지면서 엑스자 모양으로 되는 것을 스윙의 엑스(X) 팩터라고 한다. 그때 최대한의 코일링 효과가 나오고 이는 빠른 스윙 스피드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

지난해까지 유러피언무대에서 활동한 박효원은 올해는 국내로 복귀했다. 지난 7월초 개막전인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72위, 군산CC오픈에서 공동 43위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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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은 비거리를 늘리려면 엑스팩터를 이용하라고 권한다.

2003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박효원은 2007년부터 코리안투어에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네시스포인트로 인해 이듬해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가지고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올해는 국내 투어에 집중한다. 지난 2018년 A+라이프효담제주오픈에서 1승을 올렸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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