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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4리그] 파주시민 이상원 역전골로 서울노원 3-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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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이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메이킹풋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은지 기자] 파주시민축구단이 이상원 등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이 18일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K4리그 9라운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파주는 4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리그 6위를 유지했다.

파주는 노원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7분 이준원이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 3분 만에 이상원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곽래승의 쐐기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파주 이은노 감독은 “노원이 젊고 빠른 팀이어서 많이 고전했는데,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제 역할을 많이 해줘서 큰 산을 넘겼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비보다 공격적인 면을 많이 주문했다. 이상원 선수와 김현태 선수가 좋은 호흡을 보여줘서 멋진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이상원은 파주에서만 6년을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다.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날 역전골 역시 이상원이 7번인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이상원은 “지난 경기에서 포천을 이기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마음이 놓였는지 오늘 경기 선제 실점을 했다. 그래도 다행히 역전을 했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웃음 지었다.

이상원의 시야는 이미 다음 경기를 향해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파주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다음 주에는 이천과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1-1로 비겼는데 이번 원정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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