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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KIA, 선발진 앞세워 상위권 도약

  • 기사입력 2020-06-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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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안희성 기자] 최근 마운드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그리는 KIA타이거즈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와 같은 KIA의 상승세에는 ‘대투수’ 양현종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들과 임기영 등 선발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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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가뇽(왼쪽)과 애런 브룩스는 올 시즌 KBO 나란히 KBO에 입성했다. [사진=KIA타이거즈]

리그 최고 외인 투수 듀오, 가뇽-브룩스
올 시즌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드류 가뇽과 애런 브룩의 활약은 10개 구단의 외국인 투수진 중 가장 돋보인다. 두 선수는 등판마다 호투를 이어가며 나란히 10위 내의 평균자책점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뇽은 시즌 초 두 번의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점차 리그에 적응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는 가뇽은 구창모, 드류 루친스키(NC다이노스)와 댄 스트레일리(롯데자이언츠)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닥터K’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외인 투수 브룩스 역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8경기에 나선 브룩스는 48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방어율(ERA) 3.00을 기록하고 있다. 가뇽과 마찬가지로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브룩스는 42탈삼진을 잡는 동안 단 8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칼 같은 제구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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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왼쪽)과 임기영은 외인 투수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외인 투수보다 뛰어난 토종 선발, 양현종-임기영
KIA의 토종 선발인 ‘대투수’ 양현종과 ‘잠수함’ 임기영의 활약은 외인 투수의 활약보다 더 뛰어나다. 두 선수는 각각 팀 내 다승 1위와 ERA 1위로 활약하며 KIA 선발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발진의 맏형으로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양현종은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다. 키움과의 개막전에서는 다소 부진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빠르게 안정세를 찾으며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5승을 거두며 팀 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잠수함’ 임기영도 올 시즌 ‘아기 호랑이’라는 별명에서 탈피해 연일 활약하며 제대로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임기영은 이번 시즌 본인의 개인 신기록인 2.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으로, 이는 전체 투수 중 7위이자 팀 내 1위에 해당한다.

KIA가 최근 선발진을 활약을 중심으로 이번 달 최고 순위인 4위에 위치하는 등 상승세를 그리는 가운데, 선발진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상위권 도약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