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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전인지의 아크가 큰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전인지(26)는 5년 전인 2016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년도인 2015년에 세계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5년간의 시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루키해에는 19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4위로 마쳤고 역시 메이저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후 1년반이 넘는 기간 무관의 시기를 거친 후 2018년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승수를 추가해 통산 3승을 쌓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다소 성적은 하락했다. 지난해는 23개 대회에 출전해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고 1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으나 상금 67위에 그쳤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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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미국 여자투어에서 메이저 2승에 통산 3승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 전인지의 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샷 비거리 248.39야드로 139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3.65%로 54위, 그린 적중률은 70.49%로 52위였다. 평균 타수는 71.17타로 투어 45위였다. 워낙 뛰어난 선수로 경력을 쌓은 만큼 추가 승수를 올리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전인지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큰 키에 맞게 큰 스윙 아크를 활용해 유연하게 스윙한다. 다운스윙이 시작되기 전에 힙이 회전하면서 이어 상체와 손목 클럽순으로 임팩트 구간에 접어든다. 백스윙도 높고 폴로스루이후 피니시도 높게 이뤄진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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