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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이안 폴터의 노련한 지렛대 스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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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폴터가 지난해 CJ 컵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마쳤다. [사진= JNA골프]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올해 45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승에 유럽과 미국의 팀 대항 매치플레이 경기인 라이더컵이 열리면 어느 때보다 전투력을 높여 승점을 가져오는 선수이기도 하다.

올 시즌 폴터는 더CJ컵@나인브릿지 대회에서 공동 16위, 조조챔피언십에서 13위를 했고 QBE슛아웃에서 공동 5위를 해 페덱스컵 랭킹 31위에 올라 있다. 그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284.3야드로 203위에 그친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8.4%여서 148위에 올라 있다. 티샷을 봐서는 그리 뛰어난 선수가 아니고 한 물 간 사십대 중반 선수다. 그린 적중률도 60.19%에 불과해 227위에 머물러 있는 선수다. 그러나 평균 타수는 70.223타로 투어에서 22위에 올라 있다.

폴터는 자신의 이름을 건 의류 회사도 운영할 정도로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한국에서 열린 코오롱한국오픈에도 출전해 2위를 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제주도에서도 그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촬영할 수 있었다. 지난해 10월 PGA투어인 더CJ컵이 열린 클럽나인브릿지 12번 홀 티잉 구역에서 촬영했다.

오랜 경륜이 묻어나는 스윙이다. 185cm의 큰 키와 온 몸을 스윙의 지렛대로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백스윙 톱에 이를 때는 왼 무릎이 풀어지면서 오른발에 체중이 이동했다가 다운스윙을 통해 무게중심이 빠르게 왼쪽으로 옮겨온다. 스윙을 마치면서 몸이 휘어지지 않고 있어 축이 견고함을 알 수 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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