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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마스터스는 무관중으로도 꼭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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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로리 매킬로이(사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스는 무관중 경기로라도 꼭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매킬로이의 발언은 PGA투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2~4라운드를 전격 취소하기 몇시간 전에 나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지난 주 “마스터스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펜데믹을 선언한 후 사정은 180도 바뀌었다. 미국의 모든 프로스포츠가 경기를 중단 또는 연기했다.

매킬로이는 또한 “PGA투어의 모든 선수와 캐디들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확진자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라며 "코로나19는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다. 확진자가 나올 경우 투어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유타 재즈의 로디 고버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리그를 중단했다. 매킬로이는 “다음 주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테스트를 꼭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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