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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타이틀 탈환 나선 김시우..첫날 7언더파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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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김시우(25 사진)가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해리스 잉글리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한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2타 차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특히 11번 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김시우는 30야드 거리에서 친 칩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들어가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페덱스컵 선두인 임성재(22)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4위와 17위인 브라이슨 디섐보,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 같은 조로 경기한 임성재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루키 시절인 지난해엔 이 대회에서 예선탈락했다.

지난 주 대기 선수로 출전 기회를 잡았던 이경훈(29)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안병훈(29)과 함께 공동 37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강성훈(33)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98위로 처졌다.

한편 세계랭킹 1~3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존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같은 조로 경기했다. 람이 3언더파로 공동 22위, 켑카가 2언더파로 공동 37위, 매킬로이가 이븐파로 공동 85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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