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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10] 로리 정상에서 100주, 임성재는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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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릴 해튼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 무대 첫승을 기록했다. [사진=해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로 마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도 25위에서 23위로 2계단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주 34위에서 9계단 오른 뒤의 성과다.

우승한 테릴 해튼(잉글랜드)은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이 556점으로 높았던 이 대회의 우승 포인트 66점을 받아 종전의 32위에서 22위로 10계단 점프했다. 2위를 한 마크 레시먼(호주)은 지난주 21위에서 이번엔 15위로 6계단이 올랐고, 4위를 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4위에서 한 계단 오른 1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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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째 세계 남자 골프 랭킹. [자료=OWGR]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위로 마쳤으나 평점 9.41점으로 통산 100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존 람(스페인)이 8.60, 브룩스 켑카가 7.90으로 2,3위를 지켰고, 3위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까지 순위 변동이 없다. 웹 심슨이 7위,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8위로 한 계단씩 오른 반면 애덤 스캇(호주)은 9위로 하락했다. 타이거 우즈는 11위를 지켰으나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한두 명을 제쳐야 하는 입장이다.

*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가장 높지만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안병훈(29)이 49위로 2계단 내려갔고, 이번 대회에서 9위로 선전한 강성훈(32)은 52위로 2계단 순위가 상승하면서 포인트 격차를 줄였다. 100위권 밖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황중곤(29)이 119위, 아시안투어의 주목할 신인 김주형(18)이 123위, 김시우(25)는 131위에 자리했다.

*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에서 1년여만에 투어 2승째를 기록한 조지 캄필로(스페인)은 24점의 우승 포인트를 받아 125위에서 84위로 41계단이나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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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여자랭킹 톱10 [자료=롤렉스랭킹]


* 1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고진영(25)이 45주간 1위를 지켰다. 평균 포인트 8.42로 2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5.82와는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박성현(27)이 5.72점으로 3위, 김세영(27)이 6위, 이정은6(24) 10위, 박인비(32) 11위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임희정(20)이 24위로 최상위에 있고 최혜진(21)이 27위, 장하나(28) 30위다. 지난달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조아연(20)이 31위로 2계단 올랐고, 이다연(23)이 32위로 한 계단 밀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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