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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주 홍예은 美 데뷔전서 공동 3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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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망주 홍예은(17 사진)이 시메트라 투어 개막전인 플로리다스 내추럴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2만 5000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홍예은은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 헤븐의 윈터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홍예은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유망주로 프로 데뷔를 앞두고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계약했다. 또한 ‘남달라’ 박성현을 후원했던 종합가구기업인 넵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홍예은은 작년 10월 LPGA투어 Q스쿨 2차 예선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해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홍에은은 나이 제한에 걸려 내년에나 LPGA투어 진출이 가능하다. 올시즌 시메트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LPGA투어로 직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예은은 2018년 16세의 나이로 출전한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9년엔 호주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찮은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제니 잭슨(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06타로 2위인 다니엘라 라코벨리(미국)를 8타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손유정(19)은 마지막 날 5오버파 77타를 쳐 최종합계 9오버파 225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LPGA투어의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는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2020시즌엔 총상금 360만 달러를 놓고 20개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300여명의 선수들이 경쟁하며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면 내년 LPGA투어 풀시드가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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