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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임성재의 PGA투어 우승 송곳 아이언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임성재(22)가 50번째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드디어 첫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가능한 모든 대회를 뛰어 우승없이 신인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에 PGA내셔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마지막날 4타를 줄이면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올 시즌은 이미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2위, 조조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등 톱10에만 4번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도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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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송곳같은 아이언샷으로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임성재의 올 시즌 PGA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04.6야드로 47위에 있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정확성도 63.51%에 달해 투어 85위다. 그린 적중률은 69.44%여서 투어내 54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69.665타로 9위다.

임성재의 뛰어난 샷 비결을 지난해 10월 더CJ컵@나인브릿지 파3 2번 홀에서 촬영했다. 임성재의 백스윙은 테이크 어웨이를 천천히 시작한 뒤 백스윙에서 톱스윙까지는 조금 더 빨라졌다가 다운스윙에서 최고의 파워를 내는 효율적인 스윙이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폴로스루에 이르는 과정에 양 팔을 쭉 펴서 최대한의 파워를 내는 일련의 과정이 한결같다.

특히 이번 우승은 대회 마지막날 베어트랩의 어려운 파3 홀 두 개를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핀 2.5미터 지점으로 붙여서 버디를 잡아 이룬 것이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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