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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K리그 개막 잠정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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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연맹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가 개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오는 29일 개막전을 앞두고 있던 K리그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후 2시 연맹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K리그 일정은 연기된다. 이는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연맹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R리그와 K리그 산하 유스클럽이 출전하는 K리그 주니어의 개막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으며, 변경된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각 구단들의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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