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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연, LET 호주레이디 클래식 준우승으로 마무리
"호주개최 3개 대회 출전 우승 놓쳤지만 큰 경험 얻어간다"

조아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20·볼빅)이 초청출전한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제프 킹 모터스 호주레이디 클래식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최근 호주에서 열린 3개 대회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세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조아연은 23일(한국시간) 뉴사우스웨일스주 본빌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스테파니 키리아코(호주)에 8타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선두에 3타 차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1, 2라운드에서 13언더파를 몰아치고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던 조아연은 최종일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을 차지한 키리아코의 맹타를 넘지 못했다.

조아연은 “유종의 미로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 호주에서 3개대회를 뛰면서 우승은 못했지만 그 이상의 경험과 자신감을 얻어 간다”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조아연은 앞선 2주간 LPGA 투어 호주대회에 연속 출전해 매 대회 초반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파이널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무너져 우승을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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