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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코로나에도 '하나은행과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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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협약식에서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부산)=유병철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을 타이틀스폰서로 영입하는 등 정상개최의 의지를 밝혔다.

대회개막까지 40일을 앞둔 11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는 부산 영도구 소재의 부산탁구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20억 원에 달하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에는 부산 출신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큰 역활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이 됐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은 지난해부터 미LPGA대회, 세계 최고의 격투기이벤트인 UFC, 그리고 국제축구대회까지 스포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탁구스타 안재형 유남규 현정화 등을 낳은 부산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을 계기로 탁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의 정현숙 사무총장은 “하나은행이 후원함에 따라 좀 더 다채로운 대회 운영이 가능해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하나은행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거돈 시장, 국제탁구연맹의 실력자인 매튜 존 파운더, 안재형 전 국가대표 감독, 박창익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양양자 전 국가대표선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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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부산 탁구체육관의 개관식 모습. [사진=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한편 협약식에 이어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도 열렸다. 영도구청과 부산체고의 탁구부 선수 등 150여 명의 지역민이 참가한 가운데 사실상 국내 최초의 탁구전용체육관의 개막을 축하했다. 과 함께 개최됐다. 오거돈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관계자, 조직위원회 관계자, 탁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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