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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현대, 한·일리그 챔피언 맞대결로 'ACL'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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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에 나가는 전북은 요코하마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전북현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이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오는 12일 저녁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차전을 치른다. ‘2019 K리그1 챔피언’ 전북은 한, 일 리그 챔피언의 맞대결서 반드시 승리해 리그 자존심을 지키고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한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는 한, 일 양국의 프로축구 챔피언 간의 대결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전북 현대와 닛산자동차의 요코하마로 자동차 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축구팀간 자존심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은 최전방에 ACL 최다골(37골)의 주인공인 이동국이 나서며 요코하마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이승기와 전북에 새롭게 합류한 쿠니모토, 김보경이 삼각편대를 형성하고 손준호, 정혁이 중원을 장악한다. 수비진은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해 무실점을 향한 완벽한 경기 준비에 나선다.

전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팬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9일 예정됐던 상하이 상강과 홈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5월 20일로 연기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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