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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블비치의 터줏대감 미켈슨..첫날 4언더파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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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필 미켈슨(미국 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16~18번 홀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선두권을 형성했다.

미켈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재미교포 저스틴 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닉 테일러(캐나다)는 몬테레이 페닌슐라 코스(파71·6958야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테일러는 첫 홀서 이글을 잡는 등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리더보드를 점령했다. 공동 2위인 패트릭 켄틀레이, 체이스 시퍼트(이상 미국)와는 2타 차다.

미켈슨은 ‘페블비치의 터주대감’이다. 지난 해 우승을 포함해 페블비치에서만 5승을 거뒀다. 2,5번 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미켈슨은 1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파4 홀인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다.

미켈슨은 드라이버를 사용한 14개 홀중 10개 홀서 볼을 페어웨이로 보냈으며 18개 홀중 14개 홀서 레귤러 온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미켈슨은 “오늘 대부분의 홀에서 페어웨이를 적중시켰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중엔 언더파 기록자가 없었다. 최경주(50)와 강성훈(33)은 몬테레이 코스에서 3오버파를 쳐 공동 132위로 출발했고 김시우(25)는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5타를 잃어 공동 148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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