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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김주형-김민규 추가 총 12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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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지난달 홍콩오픈부터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CJ그룹이 올초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주형(18)과의 계약을 신규로 한 데 이어 유러피언투어 2부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19)와 올해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안병훈(29), 강성훈(33), 임성재(22), 김시우(25), 이경훈(28)에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휘(28)까지 남자 6명에 아시아와 유럽 및 여자선수들까지 총 12명의 소속 선수를 갖췄다.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인 파나소닉인디아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지난달 CJ대한통운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홍콩에서 개막한 아시안투어 개막전 홍콩오픈부터 CJ 모자를 쓰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을 포함해 10위 안에 세 차례 진입했다. 세계 랭킹 2천6위에서 시작해 이번주 131위까지 도약한 김주형은 아시안투어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두고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해 연말에 PGA 2부 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유상 CJ그룹 스포츠마케팅 부장은 “김주형 선수는 장래가 유망할 것 같고 PGA투어 진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선발 배경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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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지난 2018년 유럽 2부 투어에서 우승했다.


2년 전부터 유러피언 2부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는 CJ대한통운과 맺은 2년간 후원 계약을 최근 1년 연장했다. 지난 2015년 중학생 신분으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 김민규는 2017년 중학교 졸업후 프로에 데뷔했고, 유러피언 3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둬 상금 2위로 마치면서 이듬해인 2018년 챌린지투어 풀시드를 얻었다. 지난 2018년 5월 체코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D+D체코챌린지에서 최연소 우승한 김민규는 지난해말 호주에서 열린 유러피언 1부 투어 호주PGA선수권에 출전해 9위를 거둔 바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해 계약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루키 이재경(20)을 포함해 4명을 소속 선수로 두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박지영(24), 장은수(22)가 소속 선수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2부 리그 시메트라투어에서 유망주로 꼽힌 성은정(21)이다.

최경주재단 엘리트 출신으로 13세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이재경은 2015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2018년에 프로 데뷔해 2부 챌린지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2위로 마치면서 지난해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루키였던 지난해 상반기에는 9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이나 컷 탈락했으나 9월초에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아라미르CC부산경남오픈에서 마지막날 2타를 줄여 한 타차로 생애 첫승을 거뒀다. 또한 시즌을 마치면서 신인상인 명출상을 획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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