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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볼] 타이틀리스트 vs 브리지스톤 vs 볼빅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해 필드를 누빌 새 볼들이 출시됐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브리지스톤 국산 브랜드 볼빅의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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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AVX


타이틀리스트= 스코어링 강화용 AVX
전 세계 넘버원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2020년형 프리미엄 스코어링 골프볼 AVX를 출시한다. 새로워진 AVX는 코어에서 커버까지 전체적으로 재설계되어 더욱 압도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스핀 컨트롤, 그리고 부드러운 타구감 등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성능을 자랑한다.

AVX는 2018년 6월에 처음 탄생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볼로, 출시 전 4개월간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켓테스트를 거치며 골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출시됐다. AVX는 업체에 따르면 ‘획기적인 비거리’와 ‘매우 부드러운 타구감’ 2가지를 동시에 갈망하는 골퍼들을 위해 탄생한 골프볼로 ‘티에서 그린’에 이르기까지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AVX는 타이틀리스트의 3가지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볼 모델(프로V1, 프로 V1x, AVX) 중에서도 롱게임 샷에서 바람을 관통하는 탄도와 빠른 볼 스피드로 긴 비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린 주변에서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원하는 지점에 볼을 세울 수 있는 ‘스톱&컨트롤’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리스트는 신형 AVX는 코어부터 케이싱 레이어 딤플, 패턴, 커버까지 골프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업그레이드되어 압도적인 볼 스피드와 비거리, 향상된 숏게임 스핀을 제공하며 골프볼이 구현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고 주장한다. 화이트와 하이옵틱 옐로우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1월 말부터 전국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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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의 투어B.


브리지스톤= 타이거 우즈 볼 투어 B
브리지스톤골프를 수입하는 석교상사가 2월21일, 타이거 우즈 볼의 신형을 출시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 등 완벽한 부활의 일등공신을 한 투어B 시리즈 볼의 후속이다. 우즈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9위로 마감하며 새해 첫 대회부터 새로운 볼과 함께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신형 타이거 우즈 볼은 세계 정상급 프로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스핀을 컨트롤하던 기존의 기술을 넘어, 볼 스피드까지 컨트롤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스피드 컨트롤 테크놀로지’라 불리는 이 기술은 브리지스톤의 독자적인 ‘하이드로 코어’와 신개발 ‘REACTiV 우레탄 커버’를 포함한다. 이는 흡수 소재를 배합한 신소재로, 어프로치 샷에서만 반응하여 볼스피드를 억제한다. 이로써 그린 주변에서 좀 더 정교한 샷을 완성할 수 있다.

비바람을 극복하는 ‘하이드로 코어’와 한층 더 단단해진 중간층은 풀 스윙에서 더욱 강력한 스피드로 비거리를 만든다. ‘하이드로 코어’는 코어 제조 공정에서 물을 한 방울 추가해 에너지 손실 없이 반발력을 높이는 브리지스톤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신형 투어B 볼은 330 듀얼 딤플을 채용했다. 신형 볼은 딤플 점유율을 4.5% 높이고 공력을 개선하여 비거리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다만, 듀얼 딤플 특성상 딤플 속에 딤플이 있는 외형 때문에 어드레스 시 어색해하는 골퍼들이 많았다. 신형 볼에서는 듀얼 딤플의 장점을 끌어올리되, 단점이었던 외형을 개선해 타사 볼과 같이 매끄러운 외형으로 재탄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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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쇼에 소개된 볼빅의 뉴 마그마.


볼빅= 비공인 뉴 마그마와 솔리체
컬러볼로 유명한 국산 볼 브랜드 볼빅은 지난주 올랜도 용품쇼에서 비공인인 뉴 마그마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골프다이제스트의 용품 전문 기자 마이클 존슨은 볼빅 마그마에 대해 ‘일반 볼보다 작고 무거워서 비거리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또한 부스 현장의 조이 정 세일즈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대회용은 아니지만 볼을 더 멀리 보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화이트와 옐로우로 나온 이 볼은 최대 20야드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볼빅은 또한 세계 최초로 고광택 3중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시킨 솔리체도 선보였다. 이 볼은 볼빅의 스테디셀러인 비비드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모델로 볼빅의 컬러 코팅 기술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제품이다. 빛의 양에 따라 골프공의 색감이 더욱 우아하게 발산한다.

고광택 3중 나노 코팅 기술은 나노 펄 코팅을 두 번 하고 마지막으로 나노 톱 코팅인 클리어 코팅을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볼빅은 펄 컬러의 색감을 고광택으로 유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소개한다. 컬러는 총 5가지로 나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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