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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2020 NBA 올스타전의 후보 선수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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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제69회 올스타전이 2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캡틴’ 재대결을 펼치게 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밀워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 등 양 팀의 선발 라인업.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천정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2020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정해졌다. 쟁쟁한 경쟁 속, 안타깝게 선발에 들지 못하고 후보로 경기에 뛸 6명(동부 3명, 서부 3명)의 선수는 누구일까? 선발 선수는 50%의 팬 투표, 25%의 선수 투표, 25%의 미디어 투표로 이뤄지는 데 반해, 후보 선수는 각 팀의 감독이 콘퍼런스당 7명(가드 2명, 프런트 코트 3명, 와일드카드 2명)씩 선정한다. 2020 NBA 올스타전 후보 명단은 1월 30일(현지시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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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동부팀의 가드 선발이 점쳐지고 있는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사진=NBA]


■ 동부 ‘시몬스, 버틀러, 미들턴’

가드: 벤 시몬스(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수비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평균 2.2스틸로 해당 부문 NBA 전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매 경기 평균 16.0득점과 본인 커리어 하이인 8.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런트 코트: 지미 버틀러(마이애미)는 올스타전의 선발 탈락으로 가장 말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베테랑 해결사 역할로 팀의 영건들을 지휘하며 리그 평균 20.3득점 7.0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와일드 카드: 크리스 미들턴(밀워키)은 NBA 최고의 팀에서 두 번째 에이스다.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득점력, 2점슛 성공률, 3점슛 성공률을 보이는 중이다.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함께 밀워키의 역사를 새로 써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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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동부팀의 가드 선발이 점쳐지고 있는 벤 시몬스(오른쪽 필라델피아). [사진=NBA]


■ 서부 ‘릴라드, 요키치, 폴’

가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는 올 시즌 본인의 커리어 하이인 평균 28.3득점을 기록 중이다. 릴라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포틀랜드의 부진이 뼈아프다. 하지만 팀 성적과 별개로 지난 2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 경기에서 61득점을 폭발시킨 그의 모습은 올스타전 후보로 손색이 없다.

프런트 코트: 니콜라 요키치(덴버)는 시즌 초반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27경기에서 평균 21.8득점 9.8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덴버의 든든한 타워로 손색이 없었다. 이 기간 기록은 2점슛 성공률 53.9%, 3점슛 성공률 39.2%로 눈부셨다.

와일드 카드: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은 팀을 진두지휘하는 34살의 베테랑 가드다. 올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과 트레이드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리빌딩 중인 오클라호마에서 유망주들을 잘 이끌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한국시간) 시카고전에서 통산 1만 8,000득점-9,000어시스트-2,000스틸을 역대 NBA 두 번째로 달성하며 역사에 남을 포인트가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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