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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골프닷컴 케빈 나의 왁(WAAC) 카디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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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닷컴은 23일 한국의 왁 카디건을 '이 주의 매혹'아이템으로 소개했다. [사진=골프닷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입는 왁(WAAC) 카디건이 바람 많은 사막 코스에서 돋보인 패션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유력 골프 매체인 골프닷컴은 23일 인터넷 지면에서 한 주에 눈에 띄는 골프 관련 용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 주의 강박(Obsession of the Week)’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의류 브랜드 제품을 소개했다. 해외 골프매체에서 한국 의류 브랜드가 주목할 제품으로 소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무척 드문 일이다.

왁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6년 출시한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로 미국 남녀 투어에서 활동하는 케빈 나와 허미정이 입는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보미짱' 이보미까지 입는다.

골프닷컴은 ‘케빈 나의 가슴에 있는 앙증맞은 캐릭터는 아메리카익스프레스 대회가 열린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사막에서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왁(WAAC)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긴다(Win at all costs)를 슬로건으로 하는데 케빈 나의 코스에서의 투쟁적인 성향과 딱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허미정이 입은 왁 레인코트도 비슷한 이유로 기자회견장에서 소개된 바 있다.

케빈 나는 빨강색 띠가 둘러진 네이비 캐시미어 니트 카디건을 대회 3라운드가 열린 토요일에 입었다. 아놀드 파머가 전성기에 자주 입던 이 스타일은 사막 코스에서 두드러졌다. 이 매체는 ‘이 카디건은 코스 뿐만 아니라 바로 사무실로 입고가도 충분히 돋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골프닷컴은 이 카디건을 사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구입이 가능한 온라인 몰인 코오롱 몰을 연결시키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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