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15일 전인지와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LPGA 투어 2020시즌 첫 경기부터 상의 왼쪽에 딜로이트 로고를 달고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딜로이트는 전인지가 2020시즌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평소 그의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이 딜로이트 경영 가치와 일치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전인지 선수를 후원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 선수의 지속적인 선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이후 한국·미국·일본 3개국 메이저 타이틀과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며 '메이저 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의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장학재단을 설립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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