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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홍콩오픈 무빙데이 3위... 옴즈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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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홍콩오픈 3라운드를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태우(27)가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홍콩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4타차 공동 3위로 마쳤다.

김태우는 11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장(파70 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첫 홀 더블보기로 시작한 김태우는 이어진 세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5번 홀 보기 이후 9, 10번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여나갔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이어진 마지막 두 홀을 버디로 마감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6년에 프로 데뷔한 김태우는 지난 2018년 대구경북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가지고 있다. 대회 중에 톱10에 자주오르고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인연이 적었다.

웨이드 옴스비(호주)가 이글 하나에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3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군 사론클(태국)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쳐서 선두에 2타차 2위(11언더파 199타)로 따라붙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김태우, 테리 필카다리스(호주), 라시드 칸(인도)까지 4명이 공동 3위(9언더파)에 자리했다.

장이근(27)은 버디 4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프롬 메사왓(태국) 등과 공동 15위(6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정지호(34)는 1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9위(5언더파 205타)다.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주형(18)은 1오버파로 부진해 위창수(46) 등과 공동 24위(4언더파 206타)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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