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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경자년’ KBL을 빛낼 젊은 쥐띠 예비스타 셋

  • 기사입력 2020-01-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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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교창이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사진은 5일 삼성전에서 송교창이 덩크를 성공하는 장면.[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기환 기자] 2019년 12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 LG의 ‘농구영신 매치’ 이후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의 해’가 밝았다. 쥐띠의 해인 만큼 쥐띠 선수들의 전방위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재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96년생 젊은 쥐띠 선수들을 살펴봤다.

‘어느 덧 프로 5년차’ KCC 송교창

송교창(24 전주KCC)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1득점 10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스타 이정현(20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활약을 펼쳤다. 미래의 KCC 에이스로 포텐을 터트린 것이다.

더욱이 송교창은 기자단 투표에서 85표 중 37표를 받아 올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팀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송교창은 아쉽게도 지난 2019 FIBA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활약을 꾸준히 펼친다면 국가대표 승선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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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김국찬이 5일 SK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KBL]


‘편견을 깨다’ 현대모비스 김국찬

또 한 명의 쥐띠 김국찬(24 울산현대모비스)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적중시키는 등 19점을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전 SK의 문경은 감독이 김국찬의 공격에 대해 언급할 만큼 김국찬을 경계했지만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지난해 11월 KCC와 현대모비스의 역대급 트레이드에 포함됐던 김국찬은 현대모비스 전술의 적응 기간 없이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김국찬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김국찬에 대한 견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기복을 줄이는 것이 김국찬에게는 1순위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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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이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적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8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KBL]


무한한 잠재력, LG 박정현

앞서 설명한 두 선수들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프로에 갓 입문한 신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박정현(24 창원LG)은 지난해 고려대 소속으로 대학농구리그 13경기에서 평균 14.5득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학정규리그 우수상을 받아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박정현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14경기 평균 8분 25초 출장해 2.21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높은 프로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박정현은 자신의 단점인 스피드와 수비 보강을 위해 드래프트 이후 약 8kg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선수 캐디 라렌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아직까지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이다.

박정현은 DB로 이적한 김종규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좋은 힘과 슈팅 감각을 필두로 단점을 보완한다면 언젠가 LG의 간판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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