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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릭 스텐손 15번 홀 탭인 이글로 역전 우승

  • 기사입력 2019-12-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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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와 함게 포즈를 취한 헨릭 스텐손.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에서 15번 홀의 '탭인 이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스텐손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섬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디펜딩 챔피언인 존 람(스페인)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 9000만원).

스텐손은 이번 우승으로 2017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이후 2년 4개월 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또한 이 대회에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한 아쉬움을 씻어냈다. 스텐손은 15번 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 뒤집기에 성공했다. 홀까지 259야드를 남겨두고 5번 우드로 친 세컨드 샷을 핀 바로 앞에 떨궈 ‘탭인 이글’을 잡았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람은 14~16번 홀에서 버디-이글-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스텐손의 15번 홀 이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줄였으나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10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백 나인에 버디와 보기 1개 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해 우승에 이르지 못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라이 개선으로 2벌타를 받았던 패트릭 리드(미국)는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게리 우들랜드(미국)는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한편 대회를 마친 우즈는 인터내셔널팀과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호주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팀 출전선수 12명중 11명이 출전했다. 프레지던츠컵은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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