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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골프협회 18대 구자철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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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18대 회장에 당선된 구자철 당선자가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예스코홀딩스 구자철(64) 회장이 만장일치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KPGA 제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에서 200명의 KPGA 대의원 중 139명이 참석해 69.5%로 성원을 이룬 뒤 참석자 전원인 139표의 찬성표를 받아 KPGA 제18대 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2023년까지 4년간 KPGA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968년 창립된 KPGA에서 기업인 출신 인사가 회장에 오른 것은 1968년 KPGA 초대회장을 역임한 허정구 회장(삼양통상)과 제11대와 제12대 회장을 지낸 박삼구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이어 구자철 당선자가 역대 세 번째다.

구자철 당선자는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뚜벅뚜벅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밝히면서 “KPGA 회장으로 출마한 이유는 우리 남자 선수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사무국과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KPGA 회원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대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원로 회원님들과 대의원을 포함해 회원 여러분 그리고 사무국과 일심동체가 되어 함께 나아가야 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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