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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RSM클래식 첫날 한 타 차 2위.. 선두는 웹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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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22일 RSM클래식 첫날 노보기에 6언더파를 쳐서 공동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년차인 이경훈(28)이 올해 마지막 정규대회인 RSM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쳐서 선두에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 6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64타를 기록했다. 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후반 들어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파5 530야드 15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에 버디를 잡아냈다.

이날 이경훈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86.5야드였고 페어웨이 정확도는 92.86%로 높았다. 그린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평균 2.91타를 혜택 보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이경훈은 2019-20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5번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이 10월에 열린 더CJ컵의 공동 39위다. 지난 2018-2019시즌에서는 3월 혼다클래식 공동 7위, 4월 취리히클래식 공동 3위가 좋은 성적이다. 2016년부터 미국 2부 리그 콘페리투어에서 경험을 쌓고 지난해 처음으로 1부 무대를 밟은 이경훈은 좋은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웹 심슨(미국)이 파72 7060야드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해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경훈은 카메론 트링갈리(미국), 라인 깁슨(호주)과 동타를 이뤘다. 이 대회는 파70과 파72로 나뉘어 진행된다. 1, 2라운드를 두 코스에서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플렌테이션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서 테일러 던컨(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등 9명이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디펜딩 챔피언 찰스 하웰 3세(미국)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43위에 올랐다.

챔피언스투어를 앞두고 정규 투어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최경주(49)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1언더파 69타로 공동 66위, 김시우(24)는 플렌테이션 코스에서 경기해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91위에 그쳤다. 배상문(33)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서 공동 127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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